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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스쿨 포테이포피자는 8000원이다(feat. 치즈오븐스파게티)(+피자 맛있게 데우는 법) 뭐 먹을까? 이게 가장 큰 고민이잖아요. 고민하다하다하다가 피자스쿨 피자가 생각날 때가 많아요. 맛있고, 가격도 부담없고, 음식물쓰레기도 남지 않고. 이상적인 음식입니다. 오늘도 피자스쿨 피자로 결정했습니다. 가까운 피자스쿨에 전화를 걸어 방문포장을 주문을 했어요. 포테이토피자와 치즈오븐스파게티를 부탁했죠. 포테이토피자는 8000원이고, 치즈오븐스파게티는 4000원입니다. 2명이서 6000원씩. 부담없이 푸짐하게 먹었답니다. 포테이토피자에는 감자, 베이컨, 토마토소스, 마요네즈가 들어가 있었어요. 새콤한 토마토소스와 고소한 마요네즈가 만나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고요. 감자와 베이컨도 잘 어울렸어요.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맞춰진 피자였어요. 자극적이지 않은 피자를 원하는 분에게 포테이토피자를 추천해요. ..
홍대 설빙에서 올해 3번째 빙수를 먹었어요 여름이니까 주기적으로 빙수를 먹어줘야지요. 그래서 오늘은 홍대 설빙을 찾았습니다. 넓은 공간이고 탁 트여있어서 편하게 빙수를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제가 먹은 빙수는 팔인절미설빙입니다. 설빙에서는 빙수를 설빙이라고 하더라고요. 눈얼음이네요. 얼린 물이라는 빙수보다는 느낌이 좋은 말입니다. 그래도 익숙한 게 익숙한 거라고 빙수라는 말이 더 입에 붙네요. 팥인절미설빙에는 콩가루, 저민 아몬드, 팥, 귀여운 인절미가 올라가요. 팥은 통팥은 아닌 것 같고요. 적당히 으깬 팥이었어요. 그리고 작은 그릇에 연유를 담아주더라고요. 연유를 넣으니 부드러운 단맛이 보충되더라고요. 게다가 저는 빙수 먹을 때 완전 섞어서 먹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때 연유가 콩가루와 얼음이 잘 섞이게 도와줬어요. 연유 리필이 가능했어요. ..
합정 하동우렁추어탕집에서 다슬기추어탕(feat.솥밥&숭늉)을 먹었어요 중복을 어설프게 넘겨서 그럴까요? 요즘 기운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추어탕을 먹었습니다. 추어탕을 싫어하진 않지만 즐겨먹지도 않았던 사람이었는데...어쩐지 올 여름 이후로는 추어탕을 좋아하고 즐겨먹는 사람이 될 것 같아요. 좋은 건 혼자 먹을 순 없죠! 기운업이 필요할 것 같은 친구를 불러 같이 하동우렁추어탕 합정점에 갔습니다. 하동우렁추어탕합정점은 합정역 8번출구에서 망원역 쪽으로 7분 정도 걷다보면 나옵니다. 망원역 2번 출구에서는 합정역 쪽으로 마찬가지로 7번 정도 걷다보면 나옵니다. 친구는 망원역에서, 저는 합정역에서 걸어와서 시간까지 정확히 알 수 있었답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 메뉴판을 봤습니다. 우렁추어탕집에 왔으니 우렁추어탕을 먹어야겠으나 저는 다슬기추어탕을 시켰습니다. 친구는 우렁추어탕집에 ..